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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은화. 서울아리랑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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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곡하면서 특이한 사항이나 이번작업에서 특히 애착이 가는 아리랑은 무엇인자?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애착이 가는 아리랑은 옥중가와 (영화아리랑)-기악으로만 한- (이것은 제목을 다시 달아주십시요.)입니다.

    영화아리랑을 다시 만들었기때문에 기악으로 한 영화아리랑은 제목을 다시 달아야 할것 같습니다.

    옥중가는 정말 악기도, 노래도 모두 옥중에서의 슬픈 느낌이 그대로 묻어 난것 같아서 좋구요,

    기악으로한 (영화아리랑은) 궁중음악부터 시작해서 현재로 오기까지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요즘 영화 ost처럼 작업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것 같습니다.

     

    2.아리라의 변용사례를 음악적 버젼으로 만나보니 -이전에 알고 있던 아리랑에 대한 지식하고 지금에서 다른 점은 무엇인지.

    예전에는 그냥 거의 비슷한 아리랑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편곡을 해놓고  거기에 가사를 입히니 모두 느낌이 다르고 , 또 가사에 따라서

    시대적 배경이며 환경이 모두가 달랐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3. 이번 음반 기획에 대해서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음반이 작곡가 음악감독으로는 처음 데뷔를 하는 작품이여서 모든 곡하나하나가 다 애틋하고, 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의도한것과 같이 너무 국악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대중들한테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게 편곡의 컨셉을 잡은것처럼

    대중들이 편하게 친근하게 받아들여줬으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기쁠것 같습니다.

     

     

    4. 본조아리랑이 특히 북한창법으로 부른 버젼은 어떤 음색으로 부르라고 요청을 하셨는지요?

     

    유명옥선생님께서 민요를 전공하신 분이라 완전히 북한 창법으로 부르는건 원하지 않았구요,

    그래도 시김새는 최대한 빼고, 북한 창법을  연습하여 최대한 유명옥 선생님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켜봤습니다.

    유명옥선생님도 이번 앨범에서 여러 창법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그 노력이 앨범에 잘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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