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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국립아리랑박물관 적지는 바로 문경""국립아리랑박물관 적지는 바로 문경" 황진호기자 승인 2013.02.25 11면 한국민요학회, 동계 전국학술발표대회 개최 한국민요학회(韓國民謠學會·The Society of Korean Folk song·회장 최헌 부산대 교수) 동계 전국학술발표대회가 지난 22·23일 양일간 문경새재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민요학회 동계전국학술발표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립아리랑박물관 문경유치의 타당성을 주장하는 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이 국립아리랑박물관 문경유치를 위한 것으로 전국 민요학자 40여명이 참가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디아스포라를 이겨내고 이스라엘을 건설한 유태인들은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잘 간직했기 때문에 2천년을 유랑하면서도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다"며, "한민족이 5천년 역사 이래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세계 10대 국가로 발돋움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나라로 전망되는데, 흩어진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묶어낼 수 있는 것은 아리랑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경은 백두대간의 대퇴부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해 이곳의 기운이 북으로는 시베리아와 실크로드를 거쳐 유럽까지, 남으로는 태평양을 건너 일본, 미국까지 뻗칠 수 있다"며, "국립아리랑박물관의 적지는 바로 문경"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민요학회는 1989년 6월 25일 임동권 박사가 회장으로 출범한 민요를 전공하는 사람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학회는 소멸돼 가는 민족문화 유산인 민요를 조사연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워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돼 연구회·강연회·강습회의 등을 열고, 민요자료의 수집·을사·연구·기관지 간행·간행물·영화음반 등 기록물을 보존하며, 해외 관련학회와 교류도 하고 있다. 이날 이 학회지에 '문경새재아리랑'을 최초로 발표한 경북대 김기현 교수가 직전회장으로 문경유치에 적극 나섰으며, 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은 '2013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하나로 이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문경아리랑의 대표사설의 실상과 의미'에 대해 기미양 안동대 교수가 , '문경지역의 민요전승의 기반과 아리랑의 재발견'에 대해 조정현 안동대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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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 서도소리 명창 '구동존이, 아리랑의 재발견'【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49)이 북한과 중국동포의 아리랑을 포함한 음반 '구동존이(求同存異), 아리랑의 재발견'을 발표했다.서도소리 이론을 뒷받침하는 한편, 북한의 발성법을 구사하는 중국 동포소리를 반영한 앨범이다.오늘의 북녘 아리랑을 본래의 소리로 복원하고, 1950년대부터 북방창법에 의해 변이된 중국동포의 아리랑을 서도소리로 재형상화했다.이번 앨범은 유지숙의 진취성과 지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역사성과 지역성을 아우르며 사설과 선율이 혼재된 아리랑의 속성을 자신의 서도창으로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려는 노력이다. 서도소리와 아리랑을 매체로 해 남과 북, 중국 동포사회의 음악적 동질성을 확인하고 다름을 풀어간다는 구동존이 정신을 지향했다. 서도소리의 체화 과정을 보여준다. 최경만 구성, 유지숙 작창의 신작 '신 서도아리랑'도 수록됐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를 기념하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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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아리랑 세계화’ 아리랑학회 창립 2012-12-12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402848 ‘아리랑 세계화’ 아리랑학회 창립 입력 2011.12.12 (16:10)문화 0 0 가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아리랑학회가 창립됐습니다.아리랑학회는 아리랑의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했다고 말했습니다.초대 학회장에는 인제대 총장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이윤구 박사가, 부회장에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와 이동희 전 단국대 인문대학장이 추대됐습니다.아리랑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반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창립기념 '아리랑 학술 심포지엄'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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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외국인을 위한 아리랑 교양서··'The Culture of Arirang'외국인을 위한 아리랑 교양서··'The Culture of Arirang' 기사입력2012.11.12 13:51 최종수정2012.11.12 13:52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최근 우리전통민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유력해지면서 '아리랑'에 대한 관심이 더 없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국내 여러 지역의 아리랑이 아직까지 문화재 지정조차 안 돼 있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비한 북한과의 공동등재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따라서 학계나 시민단체에서는 아리랑이 민족적 정서를 담아낸 한국의 가락임을 국제적으로 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영문판 아리랑 교양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The Culture of Arirang'(아리랑 문화)이라는 책이다. 그동안 아리랑 전파에 힘써왔던 한겨레아리랑연합회 대표인 김연갑씨가 내부 모임인 '아리랑아카데미'에서 스터디한 것을 정리, 이를 영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번역은 기미양 연합회 사무총장과 이정하씨가 맡았다.이 책은 아리랑을 발생과 전파라는 통사적 관점에서 시대적 상황과 전승주체를 설명하고, 각기 다른 지역성을 띠고 있는 아리랑을 지역민들의 '집단기억'으로 재조명했다. 가장 먼저 다뤄진 토속아리랑인 '문경새재아리랑'은 '새재'라는 고개에 주목하고 있는데, '고난의 고개'라는 문경 사람들의 정서가 이 후 민중들에게 자신들의 처지로 환치됐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The Culture of Arirang' 집필과 번역에 참여한 기미양씨. 더불어 일제강점기인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로 가장 대중적으로 불리게 된 '본조아리랑'과 외세에 대한 저항정신을 담은 '광복군아리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 아리랑은 남과 북, 176개국 동포사회를 하나로 아우르는 공동인자이자,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반전음악으로 부르는 '평화의 노래'다.이 책은 우선 영문판으로만 출판됐다. 한글판은 추후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미양 총장은 "외국인들이 아리랑에 대해 질문을 할 때 대비하기 위해 먼저 영문으로 출간했다"며 "중국이 아리랑을 자국 무형문화재 등재한 실상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면서 비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연합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이 책을 해외에 배포하고 국내외 아리랑 연구자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김연갑 지음, 기미양·이정하 옮김, 집문당,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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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리랑 세계화를 꿈꾸며' 아리랑학회 창립[연합뉴스] '아리랑 세계화를 꿈꾸며' 아리랑학회 창립 http://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5415164?sid=103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노래 아리랑의 통섭적 연구와 세계화를 기치로 내건 아리랑학회가 창립됐다.아리랑학회는 12일 아리랑에 대한 연구결과를 대중과 함께하고 국제화에 기여하며 미래적 가치를 생산한다는 취지로 학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초대 학회장에는 인제대 총장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이윤구 박사, 부회장에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와 이동희 전 단국대 인문대학장이 추대됐다.아리랑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창립 기념 '아리랑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이창식 교수는 '아리랑 연구,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문영 숙명여대 교수는 클래식 음악의 관점에서 '아리랑 세계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한다.박병훈 진도아리랑 보존회회장은 '아리랑 사업, 이렇게 해왔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이뤄진 아리랑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김연갑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이사는 '민족문제, 중국문제,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창식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아리랑의 정체성은 한국 민요의 역사성과 민속성 그리고 현재성 등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으며 저항, 상생과 신명의 복합성은 한국 구비민요와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청각적 힘이 있다"면서 "한민족 공감대의 울림과 역동성이 오늘날 K팝 저력으로 변주되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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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6회 아리랑상에 전위예술가 무세중, 영화감독 김기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1/2011121100728.html 제6회 아리랑상에 전위예술가 무세중, 영화감독 김기덕 전병근 기자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제6회 아리랑상 수상자로 전위예술가 무세중(巫世衆·75)씨와 영화감독 김기덕(51)씨를 공동 선정했다. 무세중씨는 민족 분단의 아픔을 푼 민중굿인 '통막살아리랑'(통일을 위한 막걸리 살풀이 아리랑)을 25여년간 공연해왔으며, 김기덕씨는 올해 자전적 영화인 '아리랑'으로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영 화'에 선정되는 등 각각 아리랑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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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 기사입력2011.12.09. 오후 5:29 최종수정2011.12.09. 오후 9:26 기대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 글꼴 본문 사이즈 작게본문 사이즈 크게 인쇄하기 이미지 원본보기 김기덕 감독·무세중 대표, 2011 아리랑상 작품상【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영화 '아리랑'의 김기덕(51) 감독과 전위예술가 무세중(74)이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을 받는다.아리랑상을 주최하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9일 "김기덕 감독과 민중굿 '통막살 아리랑'을 공연한 '대동극회'의 무세중 대표가 작품상을 받는다"며 "아리랑의 속성과 위상을 잘 보여줘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 실천과 아리랑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2005·2007년 제외) 아리랑 주제작품 연구실적, 활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열린다.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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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인쇄하기취소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 기사입력2011.12.09. 오후 5:29 최종수정2011.12.09. 오후 9:26 김기덕 감독·무세중 대표, 2011 아리랑상 작품상【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영화 '아리랑'의 김기덕(51) 감독과 전위예술가 무세중(74)이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을 받는다.아리랑상을 주최하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9일 "김기덕 감독과 민중굿 '통막살 아리랑'을 공연한 '대동극회'의 무세중 대표가 작품상을 받는다"며 "아리랑의 속성과 위상을 잘 보여줘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 실천과 아리랑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2005·2007년 제외) 아리랑 주제작품 연구실적, 활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열린다.kje1321@newsis.com 이 기사 주소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04234831 인쇄하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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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일제강점기 '獄中歌 아리랑'매일신문 배포 2009-08-11 15:44:27 | 수정 2009-08-11 15:44:27 대구 아리랑제 '김산의 아리랑'공연 일제강점기를 뜨겁게 살다간 혁명가 김산의 '옥중가 아리랑'이 소리극으로 탄생, '대구 아리랑제 2009'에서 '김산의 아리랑'으로 공연된다. 김산은 15세에 3'1운동에 참가한 뒤 아리랑을 가슴에 담고 조국을 떠나 일본, 만주, 상해, 북경, 광동을 떠돌며 조국 해방을 위해 투쟁하다가 33세에 생을 마감했다. 소리극 '김산의 아리랑'은 조국 광복을 위해 산화한 수많은 독립투사의 뜨거운 조국애를 아리랑으로 표상화한 작품이다. 김산은 장맛비가 내리는 중국의 예안 전선에서 미국인 님 웨일즈와 인터뷰를 갖고 "나의 조국 조선은 아름다운 민요 아리랑이 있는 나라입니다. 아리랑은 죽음의 노래입니다. 그러나 죽음이 패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승리는 수많은 죽음을 밟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최후의 희생이 마지막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고 진술했다. 1년 후 김산은 중국 공산당에 체포돼 배신자라는 누명을 쓰고 사형됐다. 4년 후인 1941년 님 웨일즈는 김산의 독립투쟁 일대기를 '아리랑의 노래(Song of Ariran)'으로 뉴욕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한 지식인의 투쟁사를 넘어 동아시아의 숨가쁜 역사의 기록이자 증언으로 남아 여러 개 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김산이 옥중에서 불렀던 '옥중가 아리랑'이 소리극으로 무대에 올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객들은 '김산의 아리랑'을 통해 동아시아 격동의 역사, 불화살처럼 살다가 조선인 혁명가 김산,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국 광복을 위해 불같이 살다가 죽어간 수많은 '김산'을 만날 수 있다. '대구 아리랑제 2009(김산의 아리랑)'에서는 독도 아리랑, 서도 아리랑, 해주 아리랑, 정선 아리랑, 경상도 아리랑, 문경 아리랑, 상주 아리랑, 독립군 광복군 아리랑, 영천 아리랑,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부산 아리랑, 대구 아리랑, 옥중가 아리랑 등이 불린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구 아리랑제'는 2008년 '김구의 아리랑'에 이어 올해 '김산의 아리랑'을 공연하고 내년에는 '나운규의 아리랑' 공연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을 기린다는 계획이다. ▷공연 일정=15일(토) 오후 7시/대구 오페라 하우스 대극장/주최 및 주관: (사)영남민요 아리랑 보존회/ 예술감독 정은하/ 구성 및 연출 최현묵/ 대본 김재만/ 안무 백년욱/ 작품 해설 기미양. 053)257-6406.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