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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 심포지움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7.12.23 12:26:5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민족 곧 배달겨레 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리랑”이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배달겨레 누구나 가슴 속에 담고 살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부르는 노래 "아리랑”, 그 아리랑이야말로 배달겨레를 하나로 만드는 노래 가운데 으뜸이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올랐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 또한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묻는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어제 22일 낮 2시 서울 인사동 태화기독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 심포지움이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최, 아리랑학회 주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 기조강연을 하는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 ▲ 주제발표를 하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왼쪽부터) 심포지움은 먼저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이 "국외자의 아리랑 세계화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아리랑을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인 노래,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노래, 옛것이면서 오늘의 것이고 오늘의 것이면서 옛것인 노래, 기쁨의 노래이면서 슬픔의 노래이고 슬픔의 노래이면서 기쁨의 노래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아리랑 세계화 방안은 우선 아리랑의 세계를 문화론적 입장에서 요약, 제시한 안내서가 필요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문화유산 등재인식과 아리랑 전승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뛰어난 전승자 한 명이 마을문화는 물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이런 인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리랑의 전승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리랑의 예능보유자 문제도 이런 차원에서 검토해볼 시점에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 활동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의 주제발표는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를 직접 돌아보며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전승, 연구, 시민운동, 공연중심, 이 네 가지 성격의 3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매우 침체된 분위기이다. 이를 타개하는 데는 예능보유자가 지정되어 지역 아리랑의 전수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의 제문제”라는 제목으로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맡았다. 그는 "유네스코 등재로 기대했던 아리랑의 세계화와 전국적 전승활성화는 5년이 지난 지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세계화는 북한과 중국과의 공통논리를 전제해야 하는데, 여건상 논의 한 번 못한 실정이고, 전국 활성화는 각 시도 별로 정체성이 확인되는 지역아리랑을 조사한 뒤 그 활성화를 위해 예능보유자를 지정해야 하는데도 지자치제가 뒷짐 지고 있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정토론을 하는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왼쪽부터) ▲ 아리랑 심포지움 모습 ▲ 의지를 다지는 참석자들 이후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서한범 한국전통음악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심포지움이 끝난 뒤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은 "오늘 국악 관련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리랑 전승에 관해 여러 발표를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슴 떨리고 벅차다. 이제 나머지는 우리 전승자들의 몫이라고 본다. 우리 전승자들은 앞으로 오늘 나온 방안들을 토대로 치열한 몸짓을 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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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타] 아리랑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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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3회사할린아리랑제 가이드북 (사할린 역사 문화)출연 및 작품 1부 축사 사할린주한인협회장 해설 및 통역(2분) [무용]살풀이 아리랑(3분)—김옥순 영덕아리랑보존회 [소리]무반주 사할린아리랑(3분) [밴드]윤은화밴드---아리랑 메들리(5분) [소리]왕십리아리랑-----이혜솔(4분) (사)서울왕십리아리랑보존회 2부 해설 및 통역 (2분) [무용]북한출신 무용수 최신아(3분)-초혼무 아리랑 [소리]의병아리랑-----기연옥/소숙희/이미르(5분)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무용]사할린아리랑-----박영자 외 6인(5분)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소리]영천아리랑-----전은석 (3분30초)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소리/몸짓]제주아리랑---강소빈/박선영(5분) (사)제주아리랑보존회 [소극]아리랑을 사랑한 고종—송규철 외 4인 (5분) 남양주아리랑보존회 3부 해설 및 통역(2분) [사할린 춤과 노래] (7분)에스노트앙상블 [소리]울릉도아리랑----황효숙 (4분)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 [소리]예천아리랑-------장경자(3분) (사)예천아리랑보존회 [소리]카레이스키아리랑---게나김/신이리나 (8분)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밴드]윤은하 밴드(8인조) 해설(2분) 마지막 인사 총 80분 참가단체 및 후원 사할린주한인협회(회장 박순옥)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김연갑) 디아스포라문화원(회장 박승희/사무총장 김명기) 통일단체총연합회(사무총장 김연철/이사 정영식)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 나눔성형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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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olihua to Arirang : The Role of Folksong in Modern China and South Korea 조은숙, Su Zheng ToFrom Molihua to Arirang: The Role of Folksong in Modem China and South Korea Su Zheng(Wesleyan University, USA) I would like first to express my gratitude to Dr. Hwang Jun Yon and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Seoul National University, for hosting this stimulating conference. I am honored to be invited to this exciting event, and very pleased to have the opportunity to meet my distinguished colleagues from Korea, Japan, and the U.S. I also want to express my sincere thanks to Dr. Yong-Shik Lee for his excellent work in bringing us together. Comparative studies of Korea, China and Japan's musical cultures have been mostly focused on, and for the right reasons, written historical sources, court music or theatrical genres, and the shared Confucian, Daoist or Buddhist roots as foundation for the formation of musical aesthetics and social functions. Chinese scholar Weng Minhua's resent monograph, Zhong Ri Han xiju wenhua yinyuan yanjiu (A comparative research on China, Japan, and Korea's theatrical cultures) (2004) reveals much fascinating connectionand divergence in theatrical performances among these three countries. It is rather uncommon, however, and perhaps also for the right reasons, to compare folksong among these three countries. One obv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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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은하의 대구아리랑작사 작창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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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들이 사는 연해주로 떠나는 사할린 동포가 불러주는 아리랑할머니는 "오라버니는 일본으로 이중징용되어 원폭 피해자로 사할린으로 돌아왔으나 고통을 참기 위해 아편 중독자가 되어 5년 후 사망했다. 얼나나 잘 나고 미남인 우리 오라버니 너무 불쌍해서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어 오라버니 한분을 의지하고 살다가 너무나 허무하게 돌아가셨다. 나가사키 탄광에서 일하다가 핵폭탄이 떨어지자 살아남은 조선인들에게 시내 복구사업에 투입시켰다. 방사선에 또다시 노출된 조선인들이 죽어가자 사할린으로 돌아온 사람은 손으로 셀 정도라고 한다. 그 근처에서 조금 더 가면 지옥섬이라는 군함도가 있었다고 한다. 사할린으로 들어가는 날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만난 사할린 할머니에게 들은 이중징용을 당한 오라버니 이야기... 기억력이 너무 좋아서 거침없이 줄줄줄 한국말을 해주신다. 어릴때 사할린에 이주한 할머니는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아리랑 도라지를 부르면서 노래로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마을잔치에서는 언제나 노래자랑대회에서 1등을 해서 상을 많이 탔다고 하신다. 아리랑을 얼마나 구수하게 슬프게 불러주시는지 눈물이 났다. 할머니 눈에도 눈물이 글썽글썽하다. 옆에 앉아있는 아들도 어머니가 늘 부르시는 아리랑은 언제나 가슴에 담아서 기억하고 있다면서 후렴은 잘 따라서 부른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 사할린 딸집에서 손주들 기르시고 사시다가 이제는 언제 갈지 몰라서 연해주에서 사는 아들이 모시려고 와서 따라가는 길이라고 하신다. 다음에 꼭 놀러오라고 하시면서 아들에게 전화번호를 남겨놓으라고 하신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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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대구아리랑 최계란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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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보존회 박병훈 회장의 전승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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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문경아리랑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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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지역 아리랑답사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