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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남은혜 아리랑賞 영예, 3대정신 실천자들…남북공동등재 UN청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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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남은혜 아리랑賞 영예, 3대정신 실천자들…남북공동등재 UN청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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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남은혜 아리랑賞 영예, 3대정신 실천자들…남북공동등재 UN청원도

등록 2014-12-23 13:19:54  |  수정 2016-12-28 1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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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정명자 재일예술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 본상을 받은'분야 아리랑'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신나이부시 기록보유자 오카모토 분야는 그의 나이 97세인 1992년 '종군 위안부 사죄의 노래'란 부제로 '분야 아리랑'을 창작했다. 분야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정정당당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이라도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같은해 전국 순회공연을 떠났으나 일본 당국은 공연을 금지시켰다. 2014.12.22.

go2@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이 3·1운동의 발상지인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22일 오후 개최됐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가 진행한 이날 시상식은 김기상 서예가가 즉석에서 ‘얼쑤 아리랑’ 휘호를 쓰면서 시작됐다.

 아리랑상 본상은 일본 오카모토 분야(岡本文彌·1895~1999) 유파, 활동상은 남은혜 명창(56·공주아리랑보존회장)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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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동포의 이주사를 반영한 북간도(중국)아리랑과 치르치크(고려인)아리랑을 창작, 헌사한 공로로 활동상을 받은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회장(국가주용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 인사하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오카모토 분야 유파는 일본 ‘분야아리랑’을 창작해 발표한 ‘신나이부시’ 장르 전승체다.

 남은혜 명창은 2010년 이후 충남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음반 ‘공주아리랑’과 ‘북간도아리랑’을 발표했다. ‘치르치크아리랑’도 창작, 헌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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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오카모토 분야가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는 의미로 창작한 '분야 아리랑' 등이 담긴 음반 '일본으로 간 아리랑'을 들어보이고 있다.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신나이부시 기록보유자 오카모토 분야는 그의 나이 97세인 1992년 '종군 위안부 사죄의 노래'란 부재로 '분야 아리랑'을 창작했다. 분야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정정당당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이라도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같은해 전국 순회공연을 떠났으나 일본 당국은 공연을 금지시켰다.  2014.12.22. go2@newsis.com
 남 명창은 “저항·연대·상생의 아리랑 3대 정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인사했다.

 오카모토 유파의 본상을 대리수상한 예빛 정명자 예술원장은 “내년에 분야아리랑 국내 초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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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동립 뉴시스 편집부국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아리랑상 본상과 활동상은 이동희 농민문학 발행인, 정은하 영남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정명자 재일예술인,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이상여 전 KBS라디오 국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등 심사위원진이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신동립 뉴시스 편집부국장은 “지난 9회까지 아리랑 연구가·작곡가·변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물론 북한의 학자, 일본인 연구자, 일본인 작곡가에게도 수여했다. 아리랑 담배와 북한의 관현악 아리랑에게 특별상을 주기도 했다. 단체도 수상했는데, 작년에는 KBS 보도국 문화부를 선정했다. 2010년대 들어 아리랑 사료 발굴 기사를 10여 회 방송했고, 이 가운데 네 건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보도였다. 활동상 수상자는 음반 발매와 창조적 계승 활동에 주목해 선정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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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동포의 이주사를 반영한 북간도(중국)아리랑과 치르치크(고려인)아리랑을 창작, 헌사한 공로로 활동상을 받은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회장(국가주용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 북간도아리랑을 선보이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이어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 아리랑 담론이 다양하게 출현한 상황이다. 단체 두 곳과 후보자 세 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심사했다”면서 “올해 아리랑상 심사는 국제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은 광복 70주년에다 한일회담 50주년이다. 국제적인 아리랑 교류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심사한 이유다. 또 내년은 문화재청이 아리랑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키로 한 해이기도 해서 주체적인 전승활동에 주목해 심사를 했다”는 심사 원칙과 기준을 밝혔다.

 2014 아리랑상 선정에는 한겨레아리랑 연합회,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및 지회, 영천아리랑보존회, 진도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문경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경기북부아리랑보존회, 의병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보존회, 공주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지회, 울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아리랑학회, 부산아리랑보존회, 가평의병아리랑보존회, 봉화아리랑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경남아리랑보존회, 김천아리랑보존회, 군위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안성아리랑보존회, 농민문학회, 아리랑포럼, 한국공연예술원, 김산연구회, 문화공정대응시민연대, 아리랑친구들(일본), 아리랑하기(미주), 아리랑아카데미, 전통음악치유협회, 듀오아임, 세계문화예술인협회(WCAA), 아리랑인스티튜트(미국), 아리랑트레일(유럽), 도쿄아리랑보존회(일본), K-D위원회(독일)가 참여했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와 북의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22일 미국 뉴욕 UN본부로 보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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